1. 사고 경위와 운전자 신원지난 1일 밤 9시 28분쯤, 시청역에서 운전자가 역주행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운전자가 몰던 검정 승용차가 시청역 인근 호텔을 빠져나오다 역주행, 차량 두 대와 추돌한 뒤 건널목으로 돌진하면서 신호를 기다리던 보행자들을 잇달아 들이받았다. 운전자는 68세였으며, 역주행 사고로 아까운 목숨 9명이 사망했다. 이 운전자는 경기 안산 소재 한 버스회사의 시내버스 기사로 확인됐다. 이 회사에 근무하는 1년 4개월 동안 사고 이력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한다. 2. 사고에 대한 책임당시 사고 상황을 목격했던 시민은 "급발진 절대 아니다. 열댓명이 죽었는데, 브레이크를 마지막에 밟았다." "급발진 차량은 마지막에 전봇대나 벽에 충돌하면서 멈추지 않냐. 브레이크를 밟았다"고 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