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우리나라 독사의 종류와 물렸을 때 대처법

장미여인 2024. 5. 17. 15:41
반응형

대한민국에는 다양한 종류의 뱀이 서식하고 있으며, 그 중 일부는 독을 가지고 있습니다. 독이 있는 뱀과 그렇지 않은 뱀을 구분하는 것은 중요하며, 독사에 물렸을 경우 적절한 대처가 필요합니다. 대한민국에 서식하는 주요 독사와 비독사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대한민국의 독사

대한민국에는 몇 가지 독을 가진 뱀이 있으며, 이들은 주로 숲, 산지, 하천 주변에서 발견됩니다. 주요 독사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살모사 (Gloydius blomhoffii)
    • 살모사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독사 중 하나입니다. 이 뱀은 주로 습지, 하천 주변, 산지에서 발견됩니다.
    • 특징: 몸길이는 약 60~80cm 정도이며, 갈색 또는 회색 바탕에 짙은 색의 얼룩무늬가 있습니다.
    • 독성: 살모사의 독은 출혈성 독소로, 물리면 출혈, 부종, 통증을 유발합니다. 심한 경우 전신적인 출혈이나 쇼크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2. 까치살모사 (Gloydius brevicaudus)
    • 까치살모사는 살모사와 비슷하지만 크기가 작고 꼬리가 짧습니다.
    • 특징: 몸길이는 약 40~60cm 정도이며, 회색 또는 갈색 바탕에 어두운 얼룩무늬가 있습니다.
    • 독성: 까치살모사의 독도 출혈성 독소로, 살모사와 유사한 증상을 유발합니다. 그러나 까치살모사는 상대적으로 덜 공격적입니다.
  3. 유혈목이 (Rhabdophis tigrinus)
    • 유혈목이는 반독성 뱀으로 분류되며, 독성은 상대적으로 약하지만 주의가 필요합니다.
    • 특징: 몸길이는 약 1m 정도이며, 녹색 또는 갈색 바탕에 검은색 또는 주황색 띠가 있습니다.
    • 독성: 유혈목이의 독은 신경독과 혈액독을 포함하며, 물리면 국소적인 통증과 부종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드물게 심각한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비독사

대한민국에는 독이 없는 뱀들도 많이 서식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인간에게 해를 끼치지 않으며, 주로 해충을 잡아먹어 생태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1. 능구렁이 (Elaphe dione)
    • 능구렁이는 대한민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비독성 뱀입니다.
    • 특징: 몸길이는 약 1.5m 정도이며, 갈색 또는 회색 바탕에 어두운 반점이 있습니다.
    • 생태: 능구렁이는 주로 작은 포유류, 새, 양서류를 잡아먹으며, 인간에게는 해를 끼치지 않습니다.
  2. 쇠살모사 (Sibynophis chinensis)
    • 쇠살모사는 비독성 뱀으로, 대한민국 전역에서 발견됩니다.
    • 특징: 몸길이는 약 60~80cm 정도이며, 녹색 또는 갈색 바탕에 어두운 줄무늬가 있습니다.
    • 생태: 쇠살모사는 주로 곤충과 작은 무척추동물을 잡아먹습니다.

독사에 물렸을 때의 대처법

독사에 물렸을 경우 즉시 적절한 대처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음은 독사에 물렸을 때 취해야 할 조치들입니다:

  1. 즉시 병원으로 이동: 독사에 물렸다면 즉시 의료기관으로 이동하여 전문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2. 상처 부위를 움직이지 않기: 상처 부위를 움직이지 말고, 심장보다 낮게 위치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이는 독이 퍼지는 속도를 늦출 수 있습니다.
  3. 압박 붕대 사용: 상처 부위에 압박 붕대를 감아 독의 확산을 줄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너무 강하게 감아 혈액 순환을 막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4. 냉찜질 금지: 냉찜질은 독의 흡수를 촉진할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합니다.
  5. 상처 흡입 금지: 상처에서 독을 빨아내려고 하지 말아야 합니다. 이는 감염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결론

대한민국에는 독을 가진 뱀이 존재하며, 이들 중 살모사, 까치살모사, 유혈목이가 주요 독사로 알려져 있습니다. 독사에 물렸을 경우 신속하게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비독성 뱀들도 많이 서식하고 있으며, 이들은 생태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독사와 비독사를 잘 구분하고, 자연에서 뱀을 만났을 때 적절하게 대처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반응형